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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미얀마의 바나나부터 캄보디아의 열대과일인 용안까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이후 중국과 아세안(ASEAN) 간 경제·무역 관계가 활발해지면서 아세안 국가의 과일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산 두리안 18.24t이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유이관(友誼關) 통상구에 도착했다.

올 1월 RCEP이 발효된 후 베트남은 태국에 이어 중국에 두리안을 판매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두 번째 아세안 국가가 됐다.

[난닝(南寧) 해관(세관) 관계자] "우리 해관은 엄격한 심사는 물론 과일에 대한 신속한 통관절차도 제공하고 있어 통관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YH글로벌 관계자] "베트남에서 유이관 통상구까지 두리안을 운송하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두리안의 신선함과 맛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시 쉬안마(軒媽)식품회사 관계자] "RCEP의 시행으로 더 많은 국가의 원자재가 낮은 세율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아세안 9개국의 과일 66종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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