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보전협회는 인천시민운동연합과 21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도권매립지종료와 SL공사 해산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녹색환경보전협회는 인천시민운동연합과 21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도권매립지종료와 SL공사 해산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녹색환경보전협회(협회장 임병진)는 인천시민운동연합과 21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도권매립지종료와 SL공사 해산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민운동연합은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등 환경·주민 26개 단체로 구성을 하여 지난달 8월에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인천지역의 사회문제와 수도권매립지종료 및 SL공사 해산을 위해 지난달 8월11일 SL공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가졌으며, 이번이 두번째로 9월2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부는 SL공사를 즉각 해산하고 인천시로 이관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녹색환경보전협회 본회, 경기도지부회장, 송파지회장, 김포지회장 및 환경·주민 26개 단체들과 인천시의회 신충식 시의원, 前전재운 시의원, 前강남규 구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옥 회장이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하며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환경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00만 인천시민을 무시하고 망언을 일삼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신창현 사장의 뒷배가 궁금하다"며 "정부(환경부)와 인천시는 수도권의 현안 문제인 쓰레기매립지와 수송에 따른 주변지역에 미치는 교통·환경오염 등 환경파괴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라"고 말헀다.

임병진 협회장은 "수도권매립지에 쌓여있는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친환경적인 현실적 정책과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인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하여 정부 환경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종료 등 뜻을 같이하는 환경·시민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함께 인위적 환경파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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