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 1,700명 참가
소백산맥에 속해 산지가 많은 ‘자전거의 메카’ 괴산군 홍보

(영상편집=김지윤 기자)

[괴산=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괴산군은 25일 오는 30일 시작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자연과 함께하는 그란폰도자전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1,700여 명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정괴산 그란폰도 대회는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축제장인 괴산군청 앞을 지나 정용, 장암, 지경, 부흥, 금평, 화양동, 송면, 관평, 제수리재, 쌍곡을 거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으로 돌아오는 80km 코스로 진행됐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Long Distance or Great Endurance’라는 뜻으로, ‘장거리의 험난한 인내를 수반하는 자전거 대회’를 뜻한다.

주로 100km 이상의 산악코스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군의 대부분이 소백산맥에 속해 산지가 많은 괴산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천혜의 장소라는 것을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 홍보, 괴산을 찾는 관광객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코로나19로 멈췄던 동호인 자전거대회의 포문을 열게 돼 기쁘고 10월에 열리는 이화령 자전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괴산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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