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습속건(땀을 흡수해서 빨리 건조)' 고기능성 원단으로 경기력 상승 기대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2022-2023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출처 : 스카이워커스 SNS)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2022-2023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출처 : 스카이워커스 SNS)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2022-2023시즌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상징색인 블랙, 화이트, 블루 색상을 바탕으로 한 레트로 콘셉트를 도입했다. 또, 상의와 동일한 색상으로 하의 재단 선 라인까지 적용해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특히 이번 유니폼에는 새롭게 개발된 유엔아이뉴(YouandiNew) 서체를 적용해 숫자의 가독성을 높였다. 유니폼 상의 우측에는 스폰서와 구단의 BI를 배치하고, 상의 좌측에는 번호를 새겨 선수들의 배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니폼의 가장 중요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기능성'이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020-2021 시즌부터 뉴발란스(New Balance)와 유니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뉴발란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땀을 흡수해서 빨리 건조하는 ‘흡습속건’이 강화된 고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또 움직임에 최적화된 패턴 도입으로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문성민(왼쪽)·오레올 선수(출처 : 스카이워커스 SNS)
현대캐피탈 배구단 문성민(왼쪽)·오레올 선수(출처 : 스카이워커스 SNS)

현대캐피탈 관계자는"새롭게 도약하는 스카이워커스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패턴을 적용한 유니폼을 개발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구단 SNS에 새 시즌 유니폼이 공개되자 게시물을 본 팬들은 "새로 바뀐 유니폼 디자인 정말 예쁘다", "시즌 시작하면 사고 싶다", "지난 시즌(형광색) 유니폼보다 훨씬 예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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