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규모 35만명, 학부모 포함 종목 관계자 포함 50만명 방문 전망
지역상가, 숙박업소 특수 기대 /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제천시, 2023년 70여개 스포츠대회 개최 예정 (사진=제천시)
제천시, 2023년 70여개 스포츠대회 개최 예정 (사진=제천시)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시가 2019년 스포츠마케팅팀 창설 이후 코로나19 기간 동안 묵묵히 종목별 유대관계와 유치활동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전망이다.

제천시는 내년도 70여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는 2022년도 50여개 대회에 비해 40% 이상 신장한 규모며, 역대 최다 스포츠대회 개최 횟수라고 말했다.

또한 방문인원도 선수단 규모로만 2022년도 24만명 규모에서 35만명으로 10만명 이상 늘어나고 경제효과도 580억 규모에서 850억 규모로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양적인 확대는 물론이고 질적인 규모로 봤을 때도 괄목할만하다.

작년에 이어 지역경제 효과가 탁월한 추계 중등축구대회는 물론이고 그에 버금가는 대학축구연맹전 그리고 각 종목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별대회 추가 유치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흥행성과 화제성이 담보된 KOVO컵 남녀 프로배구대회 유치와 국내 최초 개최가 확정된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의 제천시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1월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월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3월 전국펜싱선수권대회, 4월 종별배구선수권대회, 5월 종별체조선수권대회, 6월 종별하키선수권대회, 7월 종별탁구대회, 8월 추계 중등축구대회, 9월 추계 유도연맹전, 10월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 매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상가와 숙박업소 특수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년 역대 최다 규모의 인원이 우리시를 방문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과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에 이바지할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친절하고 따뜻한 응대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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