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중국이 신에너지차(NEV)에 대한 구매세 면세 정책을 2023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재정부·국가세무총국·공업정보화부가 2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해당 면세 정책은 2023년 공식 목록에 명시된 특정 신에너지차를 구매할 때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신에너지차 부문의 발전을 지원하고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우대세 정책은 이미 두 차례 연장됐으며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연장 조치로 1천억 위안(약 19조9천890억원)의 세금이 면제될 전망이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부문은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8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총 397만 대로 집계됐으며, 판매량은 386만 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배, 1.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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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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