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포레에서 10월 한 달간 열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화가로 40년을 살아온 화가 모지선의 대규모 회고전이 청명한 가을 양평의 카포레에서 10월 한 달간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초창기 30대의 작품부터 근래의 최근 작품, 소품부터 1000호까지 대형 작품, 디지털아트까지 50점의 엄선된 작품들이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다.
1층 대전시실에는 천호 대작인 ‘선비’ 시리즈와 ‘K-classic을 그리다’ nude-변주곡 등 한국식 포터블 병풍 대작들이 선보인다. 천호의 그림은 일반 전시장 크기와 규모로 선보이기 쉽지 않은 작품으로 양평 카포레라는 큰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모지선 작가가 이번 처음 시도하는 LED 패널을 이용한 누드와 음악 연주 스케치 신작도 볼 수 있다. 별도로 만든 대형 암실내 프로젝트와 대형 LED 모니터에는 디지털 신작들이 연속적으로 플레이된다.
한쪽에는 2020년 화가의 방 전시작품과 실제 작가의 작업실을 옮겨 놓은 화가의 방이 별도로 꾸며진다. 2~4층 전시실에는 작가의 대표작인 누드 크로키 연작과 세계 여행을 하며 그린 소품들이 양평의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색채를 마음껏 뽐낸다.
ods05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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