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나오라쇼 홍보포스터. (사진=원주시설관리공단)
원주시 나오라쇼 홍보포스터. (사진=원주시설관리공단)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나오라쇼’가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10월 한달간 운영될 나오라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부 시설의 복구가 지연되어 공연의 완성도가 아쉬운 점 등을 고려해서 무료로 운영한다.

무료 운영기간 동안 인터넷 예매는 불가능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장 객석 800석에 현장 선착순 관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빨라진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기존 20시 30분에 시작했던 나오라쇼 공연을 20시로 당겨서 운영한다. 

야간코스는 18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형제 바위, 우드마운틴 등의 화려한 야간경관이 펼쳐져 있어 낮과는 또다른 간현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달간 무료운영을 마친 나오라쇼는 1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며 시설복구 완료 후 내년에 다시 유료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설복구가 일부 미진한 점이 있지만 환상적인 나오라쇼와 수려한 간현관광지의 야간경관을 더욱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한달간 무료 운영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동절기 휴장기간에 시설복구를 완료해 내년 나오라쇼 공연이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ds05055@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57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