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강사와 함께 수상사고 대처법 익히기

[연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궁평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사진=연천교육지원청 제공]
궁평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사진=연천교육지원청 제공]
[사진=연천교육지원청 제공]
[사진=연천교육지원청 제공]

 

궁평초등학교는 지난 1학기에 VR로 진행한 생존수영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27일(화)부터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연천군청에서 지원받은 생존수영 예산으로 운영된다. 먼저 3, 4학년 학생들이 3일 동안 교육을 받고, 이후 1, 2학년과 5, 6학년 학생들이 받게 된다. 
  
2014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돼 2020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된 생존수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 2학기 들어 재개됐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전문 강사와 함께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배웠다. 입수를해 가까운 거리로 탈출하거나 중심을 잡고 물에서 뜨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생존에 필요한 수영법을 익힐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차근차근 생존수영을 익히는 과정에서 물을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어느새 물과 친해지고 물속에서 간단한 활동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었다. 실기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오늘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해 물놀이를 할 때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궁평초등학교 강혜연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생존수영능력을 함양해 수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으며, 미래에는 타인의 생명까지도 살릴 수 있는 능력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unho8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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