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의식 함양 위한 소방공무원 민통선 접경지역 안보견학 진행

[파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파주소방서는 29일 소속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공무원 민통선 접경지역 안보견학을 진행했다.[사진=파주소방서 제공]
파주소방서는 29일 소속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공무원 민통선 접경지역 안보견학을 진행했다.[사진=파주소방서 제공]

 

파주소방서는 29일 소속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공무원 민통선 접경지역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안보견학의 주된 목적은 한반도 분단 현장에 대한 직접방문을 통해 분단현실을 인식하고 접경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의식을 향상하기 위하고자 계획됐다.

진행순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규모가 제일 큰 제3땅굴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산 전망대를 방문해 분단에 대한 현실을 체감하고, 민통선 내부에 있는 삼국시대 추정 문화재인 덕진산성과 허준 선생묘를 방문해 우리 조상들의 청렴함을 몸소 느끼고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 자세를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파주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접경지역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긴급구조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한편,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멀다고 느꼈던 분단현실을 몸소 느낌으로써 안보의식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접경지에 대한 재난사고 대응 방안을 토론하고 통일대교 북단에 대한 지리조사를 실시해 비상 시 현장대응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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