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선박·수상레저 사고 예방 및 해양 안전문화 확산

▲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새벽 항포구에서 해상 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새벽 항포구에서 해상 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고가 집중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지역 내 발생한 가을철 해양 사고가 376건으로 전체(5년간 발생한 총 해양 사고 1,117건)의 33.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및 수상레저 활동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용으로는 ▲음주 운항 및 과승 금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갯벌 활동 안전 수칙 준수,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 신고 독려, ▲바다내비 앱 설치 홍보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도 덕교(거잠포)선착장, 인천 남항부두,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세 차례에 나뉘어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은 연중 다중이용선박과 수상레저 사고율이 높은 시기로 안전한 해양 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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