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지난 1일 '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열린 서우강(首鋼) 산업단지에서 직원이 이동식 고정밀 측량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가 지난 28일 '중화인민공화국 직업분류대전(2022년판)' 개정 등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번에 158개 직업이 새로 추가돼 총 직업 수는 1천639개로 늘어났다. 디지털 경제 발전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직업이 처음으로 명기됐다.

류캉(劉康) 인사부 직업능력건설사(司) 사장(국장)은 최근 몇 년간 경제구조가 최적화되면서 신기술, 신산업, 신 비즈니스, 신모델 등이 생겨났고 신직업과 직종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직업분류대전에 97개의 디지털 직업을 명기했고 이는 전체 직업 수의 6%에 달한다. 동시에 2015년판 대전에 이어 녹색 직업 134개가 명기됐고 이는 전체 직업 수의 8%를 차지한다. 그중 디지털 직업이면서 녹색 직업이기도 한 직업 수는 총 23개로 집계됐다.

2015년판 직업분류대전이 발표된 후 전문 기술 인력 대분류이자 2대 분류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15개의 새로운 직업이 발표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암호공학기술자·탄소관리공학기술자·핀테크기술자 등 29개 직업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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