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 팬 미팅에 절친 박보검과 이광수가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17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우리 다시 만난 날'이라는 주제로 4시간가량 팬 미팅을 열었다.

이날 송중기는 팬들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팬 미팅 현장에는 박보검과 이광수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보검은 송중기에 대해 "감사했던 적이 너무 많다"며 "그 중에서도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를 해서 저에게 힘든 점이 없냐고 물어보며 조언을 해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광수는 송중기에 대해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제가 보장합니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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