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학위과정 교육 및 자기계발 교육 제공
7군단, 병영체험 및 안보교육-안보현장 견학 지원

왼쪽 류기일 극동대 총장과 고현석 7군단장. 사진=극동대학교
왼쪽 류기일 극동대 총장과 고현석 7군단장. 사진=극동대학교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육군 제7기동군단(군단장 고현석 중장)이 양 기관의 발전과 실질적 학군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극동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극동대는 제7기동군단 장병들을 위한 학위과정과 자기계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7군단은 극동대 학생들의 안보 교육과 안보현장 견학, 병영체험 등을 지원키로 했다.

7군단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고현석 군단장 및 류기일 총장, 김성곤 교무혁신부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극동대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군인가족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자녀들의 진로체험, 장병들의 급식개선도 지원키로 했다. 지역공동체로서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기일 총장은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 이후, 20년 5개월이 지난 오늘 제7기동군단과 새로운 협력을 갖게된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 기관의 학군교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여,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협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현석 군단장은 “장병들의 능력개발은 군 전투력 향상에 필수요소다. 극동대와 실질적 협력을 통해 장병과 군인가족들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극동대 군사학과를 포함한 학생들의 안보교육 및 견학, 병영체험을 적극 지원해 미래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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