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상하이시가 최근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 국제수소에너지밸리 착공에 들어갔다.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인 린강(臨港)신구에 위치한 국제수소에너지밸리는 1차 계획 면적이 1.55㎢에 달한다. 상하이시는 린강신구의 제도 혁신과 수소 에너지 응용 이점을 살려 수소 에너지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의 관련 산업사슬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난 28일 린강신구에서는 더촹웨이라이(德創未來)자동차기술유한회사의 신에너지 상용차 연구개발(R&D) 및 자율주행 R&D 프로젝트,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상하이)천연가스그룹의 신재료연구원 프로젝트 등 21개 수소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가 체결돼 린강신구에 자리잡았다. 이들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 장비 ▷연료전지 핵심 재료 및 핵심 부품 ▷R&D∙테스트 기능 플랫폼 등 수소 에너지와 연료전지 산업의 여러 영역에 걸쳐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2022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전시된 수소연료전지차. (사진=신화통신 제공)

수소연료전지차 산업은 국제수소에너지밸리가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 중 하나다.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린강신구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발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에서는 2025년까지 린강신구의 수소 에너지 산업 규모를 200억 위안(약 3조 9천974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연구개발 근거지 및 프리미엄 제조단지로 키우겠다고 명시했다.

또한 린강신구는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녹색 수소 장비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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