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고, 마을과 함께 하는 독서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및 공감, 협업 능력 함양
-지역주민과 함께 책을 매개로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

▲여주 이포고, 마을주민과 함께 즐거운 독서토론의 장 만들어...독서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및 공감, 협업 능력 함양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 이포고, 마을주민과 함께 즐거운 독서토론의 장 만들어...독서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및 공감, 협업 능력 함양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 흥천면 소재 이포고등학교(교장 정희원)는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독서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함께 책을 매개로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소감을 자유롭게 발표하거나, 책에서 같이 의견을 나누어볼 논제를 적어와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그림책 마인드셋’,‘자유주제 토론’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이다.

이러한 토론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조성과 지역 사회 및 학교가 연계된 사람과 삶이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공감 능력, 협업 능력 형성 함양에 기여한다.

이번 독서토론에 참여한 김지석 학생은 “학생과 어른의 생각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고 자신이 몰랐던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남이 모르는 걸 알려줄 수 있는 독서토론이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소통의 매개체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독서토론에 참여한 주민 허정자님은 “진행하는 첫날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참여했는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책이라는 매개체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림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했을 때는 그림 하나하나에 대화가 들어 있다는 점과 학생들이 토론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과 생각의 깊이에 놀라웠다며, 모두가 느낌과 해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학교 학생들과 독서토론을 하면서 여러 입장과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소통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이번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이포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확립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또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dn8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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