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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文의 '무례하다'는 말에...北피살 공무원 유족 "과연 국민이 먼저였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서면 조사를 통보하자 이를 거부하며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에 대해 북한군에 피살된 고 이대준씨의 유가족들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고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있을 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신다면 답변하시면 되는건데 그것을 피한다는 것이 ‘뭔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씨의 유족들은 5일 이재명 대표의 지역사무실에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며 공식적인 면담도 요청할 계획으로 전해집니다. 

이어 6일에는 노영민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및 이인영 당시 통일부장관, 전현희 현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할 전망입니다.


1. 오늘부터 국정감사 시작

오늘부터 24일까지 21일 동안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실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 논란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질의 논란까지 여야의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2. 이재명 성남FC 수사 "뇌물참사 몸통"vs"수사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관련 수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몸통이라며 사퇴 압박을 가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논란을 벗어나기 위한 수사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3. 北미사일, 일본 열도 통과

북한이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등 탄도미사일 비행경로에 있는 일부 지역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4. 마약 사범자 증가...20대가 가장 많아

마약류 범죄자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지난해 단속된 마약 사범자는 총 1만61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마약 거래로 인해 마약사범의 연소화 추세가 나타나며 작년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가 3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5. 교육재정 불균형 심화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학생 한 명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7% 오른 1만 3891달러로 OECD 평균 1만 1990달러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고등교육인 대학의 공교육비는 1만 1287달러로 2018년 대비 0.02% 감소했고 OECD 평균인 1만 7559달러보다도 한참 낮았습니다. 

6. 4일부터 요양병원 대면 접촉 면회 재개

4일인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면회 전에 방문객은 시설에 비치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고 음성이 확인되면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7. 허리케인 이언, 사망자 1백 명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강력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해 플로리다에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언은 허리케인 중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4등급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해 해안 도시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복구에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8. 머스크, '우크라 중립국 전환' 제안 뭇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점령지를 포기하고, 우크라이나를 중립국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발언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머스크와 러시아를 지지하는 머스크 가운데 당신은 어떤 머스크를 더 좋아하느냐”라고 적으며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하락장에 올해 그룹 총수 33명 주식재산 19조원 증발

주가 하락 여파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19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 64조 6325억 원에서 1분기 말 59조 7626억 원, 2분기 말 51조 4463억 원, 3분기 말 45조 734억 원으로 줄어들었는데요. 연초와 비교하면 29.3%, 19조 원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그중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총수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었습니다. 김 센터장의 주식 평가액은 연초 12조 2269억 원에서 9월 말 6조 933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3조 3000억여 원 감소했습니다. 이어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1조 5796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조 2451억 원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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