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국정과제, AI 영재고 설립 구체화 정책용역 시동
AI 교육 발전 방향 모색, 중앙정부 설득 논리 확보

▲충북교육청-충북도 AI 영재고 타당성 운영 모델 개발 정책연구용역 추진 (사진=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충북도 AI 영재고 타당성 운영 모델 개발 정책연구용역 추진 (사진=충북교육청)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함께 설립 추진 중인 AI 영재고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차세대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중앙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8일 尹 대통령은 광주를 방문해 광주 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현 정부의 지역공약 국정과제에 AI 영재고 설립이 반영된 곳은 충북과 광주 두 곳으로, 광주는 이미 영재학교 광주과학고가 있어 영재학교가 없는 충북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충북은 전국에 51개인 자사고(35), 영재고(8), 국제고(8)가 하나도 없어 우수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도민의 열망은 최고조로 지역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북 AI 영재고 설립은 반드시 필수적이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도지사의 공동공약인 AI 영재고 설립을 구체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난 8월30일부터 도청과의 TF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TF 회의 결과, 설립 타당성 확보와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계획이 구체화돼 도교육청은 AI 영재고 설립 정책용역 심의를 충북교육정책연구소에 신청했다.

12월에 정책연구용역과제 심의와 선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길수 미래인재과장은 “충북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AI영재고 설립은 반드시 필수적"이라며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AI 영재고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해 충북 AI 영재고 설립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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