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0년간 최저수준…2분기 매출도 먹구름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PC 시장의 규모가 5년 연속으로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 반도체의 강자 인텔이 1만2000명을 감원키로 했다.
브라이언 크르재닉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임직원들에게 이 메일을 보내 "변화를 가속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이번 감원은 2005~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후 최대 규모다.
인텔이 이날 내놓은 2분기 매출 전망치는 135억 달러(15조2000억 원)로 투자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142억 달러·16조 원)에 못 미쳤다. 인텔의 매출 중 60%에 육박하는 PC 시장은 올 1분기에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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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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