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강원 춘천시 유봉여중 2층 가사실습실에서 20일 오전 11시 52분께 불이 나 학생 등 52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화제로 10여명의 학생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20여분 만에 불을 진화됐다.

학교 관계자는 "가사실습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잠겨있던 문을 열었는데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다른 교실에 있던 학생들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이 잠긴 가사실습실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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