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및 중국 증시 급락 등 영향으로 약세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유가강세 등 대외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및 중국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5.53p 하락한 2005.8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2p 하락한 699.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국제유가 강세, 해외증시 상승 등 대회변수 호조 영향으로 장 초반 약 5개월 만에 2020선 상회 이후 기관 중심 차익매물 및 중국 증시 급락 등으로 인한 투심위축으로 약세 전환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1089억을 사들였고, 기관은 544억, 개인은 455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한진해운이 정부의 조선·해운 업계 구조조정 가시화 영향 등으로 -10.5%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3%), 전기가스(+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4%), 보험(-1.3%), 화학(-1.0%)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전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으로 보합권 마감하며 1.1원 내린 1135.2원에 마감했다.

gw331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94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