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지난 22일 공주시 고마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에 전국에서 많은 국악 신동들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국악 꿈나무 발굴과 전통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 14개 팀이 참가해 판소리와 민요, 기악, 풍물 등 국악 4개 부분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국악 명인들의 개관적이고 엄정한 평가 이뤄졌으며, 영예의 대상인 충청남도지사상에는 가야금 성금연류를 선보인 천안 서당초등학교 6학년 황시연 양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에는 판소리 부분 청주 산남초 4학년 강아라, 수원 동수원초 4학년 백지윤 양이, 기악 부분에서는 경기 화성 방교초 3학년 장시하, 충북 청주 운동초 5학년 이혜린 양이 수상했다.

이 외에 은상 5명, 동상 4명, 지도교사상 등 참석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공주시가 전통문화예술도시 위상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꿈나무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시연 학생은 “이런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훌륭한 국악 명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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