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정상명 기자 =광양시가 올해 첫 '시정 공감토크'를 광영동 통장들과 함께하며 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현복 시장, 광영동 통장 21명이 참석해 중마동과 광영동간 직선도로 개설, 광영동 공공도서관 건립, 청소년 풋살 경기장 건설 등 10건의 건의들이 쏟아졌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통장들의 다양한 의견에 명쾌한 답변과 시정에 대한 반영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해 5월부터 시작한 '시정 공감 토크'는 각 마을의 대표자로서 주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알고 있는 이·통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 2015년에 광양읍 시작으로 중마동, 금호동, 진월면, 진상면 등 5개 읍면동을 마무리했고 올해는 광영동을 시작으로 7개 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현복 시장은 "예산은 편성되어 있으나 사소한 이해관계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장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믿고 지지해 준다면 조만간 광영동이 예전의 영광을 넘어서는 광양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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