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0.25~0.50% 유지…작년 12월 후 3차례 연속동결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7일(현지시간) 4월 기준금리를 현행 0.25~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리 인상 이후 3차례 연속동결이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연준은 이날 홈페이지 올린 성명에서 "경제 활동 증가가 더뎌진 상황에서도 고용시장은 더 좋아졌다"면서도 "고정자산투자와 순수출이 미약한 가운데 소비지출은 둔화됐다"고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다.

연준은 이번 기준금리 유지 결정으로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과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연준 다음 회의는 오는 6월 14~1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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