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영어말하기대회, 새소리음악고 손시경 대상 수상

전국 중‧고‧대학생 1천여 명 참가…지역 본선 거쳐 12일 결선 개최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사진=국제청소년연합)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교육부와 서울시, 전국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의 ‘IYF 영어말하기대회’에서 대전 새소리음악고 손시경 군(사진)이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서울시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 81명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대회는 중등 고등 대학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나의 꿈’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감동적인 순간’을 비롯해 ‘교류·절제·사고력’, ‘21세기 지구환경문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등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주제로 유창한 영어로 발표했다.

이날 결선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인 국회교육위원장상을 비롯해 1, 2, 3등 상이 주어졌으며, 총 93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중등부 대상은 서울 대치중 3학년 박현서 군의 ‘Simple Thoughts on Lego(레고에 대한 간단한 생각)’이, 고등부 대상은 대전 새소리음악고 2학년 손시경 군의 ‘Little Man, Big Shots(작은 사람, 큰 도전)’, 대학부에서는 부경대 1학년 장은영 씨가 ‘Homeless Is Not Hopeless (집이 없는 것은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다)’란 제목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손시경 군은 “학교 일정과 겹쳐 영어말하기대회 준비가 쉽지 않았는데 처음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함께 도와주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께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은 열심히 준비하고 참가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에 영어말하기대회에 참여한 것과 같이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산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특별 강연에서 “해외를 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2001년 영어말하기대회를 시작해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는데, 영어를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것들과 지혜가 넓은 세계에 알려지게 되길 바라고,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이 세상을 밝게 이끌어가는 젊은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청소년 교육, 사회봉사, 국제교류 및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전 세계 95개국에 지부를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다.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비롯해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인 ‘굿뉴스코(Good News Corp)’를 각국에서 진행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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