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쇼크 부담 등으로 2000선 위협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애플 쇼크 부담등으로 2000선을 위협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47p 하락한 200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8p 상승한 699.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020선을 상회하는 강세 출발 했으나, 중반 이후 애플 어닝쇼크 부담 등에 따른 IT 업종 약세 부각과 BOJ 양적완화 동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확산으로 11일만에 2000선을 하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은 1108억, 개인은 876억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961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삼성전자가 예비치에 부합하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집중 등으로 -2.7% 급락했다. 반면 건설주들은 이란 수주 기대감 부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 화학(-1.1%), 금융업(-0.9%), 운수장비(-0.2%) 등이 하락 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약세 출발 후 BOJ발 엔화강세 부각 등으로 강세 전환하며 10.1원 내린 113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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