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밀양시는 28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중강당에서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일호 시장의 특강,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 작은 공연 등을 통해 밀양시와 부산대학교 양 기관의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사랑방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부산대 미래 100년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오작교 프로젝트는 밀양대 이전과 부산대와의 통합으로 지역상권의 공동화(空洞化)가 발생한 상황에서 밀양시의 절박한 현안을 풀어갈 해결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중앙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역의 가치를 알고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야 실천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화의 시간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도입, 전통주 개발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져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또한 특강 전후로 진행된 작은 공연에서는 양 기관의 직원과 학생들이 클래식 기타 연주, 통기타 공연, 댄스 공연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사랑방 콘서트'는 밀양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고자 도입한 시책으로 여성, 청소년,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왔으며, 소통의 창구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 관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인터넷(시 홈페이지) 또는 팩스(359-5372)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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