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맞춤형 매개체 방역사업 성과 인정 받아

[파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파주시는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표창은 17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기후 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최종보고회’에서 실시됐으며, 질병관리청에서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수여했다.

특히, 파주시는 말라리아 예방 관리사업을 포함해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원격모기감시장비 12대 신규 설치 ▲드론 이용한 유충 집중방제 등 근거 중심의 지역맞춤형 매개체 방역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매개체 감시 및 방제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호진 보건행정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파주시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이 우수하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에 힘써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8년부터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집중대응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와 유전자 검사, 말라리아 환자 관리,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15대의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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