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해피투게더3' 마술사 이은결이 연애시절 쌍둥이 아내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28일 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이은결은 아내의 첫인상을 전했다.

이은결은 "내가 있던 사무실 건물 1층 커피숍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내가 맘에 들어서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게 됐을 때 먼저 말을 걸었다"고 당시 첫 만남을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어떤 날에는 무뚝뚝하고 날카롭고 초췌하고, 다음날 가면 화사하고 밝고 친절하게 해 주더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이은결은 "알고 봤더니 일란성 쌍둥이였다"라며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은결은 "내심 공연에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은결은 아내와 14년 열애 끝에 지난 3월 20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마술사답게 공연 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sunhwa15@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81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