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승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일부터 3일간 이란을 국빈방문한다.

방문기간 박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정상회담시에 세계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북한 핵문제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작년 3월 사우디 등 BCC 4개국을 방문한 바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임기 중 투르크권, 아랍권과 페르시아권을 모두 방문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대중동 외교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면담이 성사된다면 우리 정상으로서는 처음 이란을 방문하면서 대통령과 최고지도자를 잇따라 만남으로써 양국 협력 관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외에도 한·이란 비즈니스포럼, 전통공연, 한국문화 체험전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 있는 동포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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