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지난 15일 도쿄역 안을 바삐 오가는 행인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정치자금 관련 문제로 사임한 데라다 미노루 전 총무상의 후임으로 마쓰모토 다케아키 전 외무상을 임명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데라다 전 총무상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영수증 위조와 불법 보수지급 등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데라다 전 총무상은 최근 한 달간 일본에서 교체된 세 번째 각료다. 10월 하순 야마기와 다이시로 경제재생담당상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과의 접점이 확인돼 사퇴했고, 11월 11일에는 하나시 야스히로 법무상이 실언 탓에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ANN 방송사가 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30.5%로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870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