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진희현 기자 = 강원 양구군 한 육군 부대에서 29일 오전 10시30분께 클레이모어 뇌관이 폭발해 병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클레이모어 기술검사를 위해 뇌관을 분리하고 옮기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일병이 손가락 일부를 다쳐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클레이모어는 적의 접근이 예상되는 지역에 매설하는 지뢰로 폭발하면 쇠 구슬과 같은 파편이 부채꼴 형태로 날아서 흩어지는 살상 무기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avidhhchan@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87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