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경과 보고·향후 추진방안 모색

▲ 22일 김정헌 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주민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22일 김정헌 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주민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종국제도시 내 각 동 주민대표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공항을 품은 영종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감염병 전담 의료시설은 필수"라며 "현재는 대외적으로 중구에 인하대병원, 인천기독병원이 위치해 있지만 향후 영종구로 행정체계 개편이 이뤄질 경우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구가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또 "응급의료시설이 있는 종합병원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영종 국립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한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종합병원 유치 이전까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 추진 상황, 당직의료기관 운영 및 지원 계획에 대한 보고, 주민대표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2018년부터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인천제2의료원이든 국립대학병원이든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방향과 발맞춰 중구는 물론이고 민간도 함께 한목소리를 내서 종합병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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