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인한 화재 폭발 등 재난 대응훈련, 9개 기관·단체, 150여 명 참여

(영상편집=우한나 기자)

[담양=내외뉴스통신] 위지영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담빛농업관에서 재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대비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담양군에서 주관했으며 담양소방서, 담양경찰서 등 9개 기관·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공공기관 테러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해 화재가 확산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최초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초동대응, 화재진압, 구조활동, 긴급복구 등 민·관·군·경이 공조 및 해결하는 과정으로 전개됐다.

담양군은 훈련 현장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했으며 담양소방서는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하고 협업 기능별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진압 펌프차를 비롯한 1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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