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중국 우주정거장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이 위치 전환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한 이미지를 지난 3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서 포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지난해 4월 발사한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에서 29일 발사될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까지...지난 19개월 동안 중국은 예정대로 우주정거장 'T'자형 기본 구조 결합을 완수했다.

28일 선저우 15호 유인 우주 비행 임무 기자회견이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열렸다.

지치밍(季啟明)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 주임보는 지난 19개월 동안 중국의 유인 우주 비행은 11번의 발사, 2번의 우주선 귀환, 7번의 우주인 출격을 집중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또 4개 비행팀, 12명의 우주인이 궤도에 머물며 우주정거장 'T'자형 기본 구조 결합을 기한 내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 유인 우주비행이 30년 동안 발전하며 쌓아온 실력을 보여줬고 신시대 중국 우주비행 발전에 가속도를 붙였다는 평가다.

지 주임보는 중국 우주정거장이 핵심부품 국산화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공정 관리 등을 기반으로 'T'자형 기본 구조를 2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조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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