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청주 성화중학교는 29일 경기도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역, 도라산 전망대 일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사제동행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통일 현장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남북한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현장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분단국가 현실을 인식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의지를 고취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남북분단이라는 한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인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견학하며 끝나지 않은 전쟁의 잔상들을 피부로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제동행에 참여해 학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한 성화중학교 최영미 교감은 “강의식 통일 안보교육을 지양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현실을 인식시키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세대 공감과 통일 의지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사제동행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품성과 통일의 꿈을 지닌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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