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 교직원들이 ESG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추진 및 아름다운 기부의 선순환 조성을 위해 기획

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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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직원봉사단(단장 최형재)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호연학사 미래관 앞에서 제1회 KUSSO 에코 플리마켓을 열었다.

세종캠퍼스 교직원봉사단이 주최하는 KUSSO 에코 플리마켓은 교직원들이 ESG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아름다운 기부의 선순환을 만들고자 처음으로 기획된 교직원 봉사 프로그램이다.

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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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리마켓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기증 물품을 받은 뒤, 최소 판매가격과 최대 판매가격을 일정 범위 내에서 정하고 그 물품을 부스에서 되파는 형식이다.

교직원들의 기증으로 의류, 잡화, 문화용품, 건강-미용용품, 가전 등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플리마켓에서 물품 거래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학교의 나눔봉사 기금으로 처리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씨앗 자금으로 활용된다. 팔리지 않은 물건은 활용도에 따라 보육원, 양로원 등 물품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려대 세종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나눔과 공유의 가치 실현과 기부의 선순환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쿠쏘 에코 플리마켓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한 황주영(생명정보공학과 18) 학생은 “마침 필요했던 물건을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회봉사단 백다솜 직원은 “첫 플리마켓 운영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다행히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고려하여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정례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봄과 가을 연 2회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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