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중소슈퍼)에서도 결제 가능

대전시·소상공인진흥재단 아동복지 및 중소슈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달 25일 중소슈퍼(나들가계)와 아이누리카드 연계사업으로 아동복지 증진 및 중소슈퍼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누리 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대전시 아동급식카드다.

아동들의 식사를 위한 상품 이외 생활용품이나 주류, 담배, 간식류 등 건강을 해치는 식품 등은 구매할 수 없다.

그동안 대전시 관내의 아이누리카드 가맹점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이었고 편의점을 제외한 중소슈퍼(나들가게)에서는 구매불가품목 제한기능이 없어 사용이 불가능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슈퍼(나들가게)에서도 아이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결제 기능이  개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슈퍼(나들가게) POS상에서 대전시에서 제공하는 결제불가능품목 제한기능을 개발하였으며, 12월부터 희망점포에 한해 순차 배포한다.

대전시는 2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고 향후 중소슈퍼 POS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점포를 상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제품 선택지 확대 및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신규 사용자들의 유입으로 대전시 중소슈퍼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대전시 결식우려아동들의 구매 식품 선택지의 다양화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전시 나들가게의 아동급식카드 가맹 가입추진사업을 추진하였다”며, “나들가게 매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전시 아동들의 복지향상에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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