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옥시 제품을 뺀다.

3일 롯데마트는 옥시 전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앤드매대(대형마트 상품진열 중 양쪽 끝 매대로 매출이 가장 높은 구역)의 옥시 제품도 전 매장(116개)에서 즉시 철수한다.

롯데마트는 사전에 계약을 맺은 2개월 치 재고 물량을 제외하고 전국 매장에서 모든 옥시제품을 순차적으로 철수시킬 방침이다.

또 할인이나 추가 증정 등 옥시제품 판촉행사도 전면 중단한다.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5년간 침묵으로 일관해오다 지난 2일에야 유족들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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