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WONHO) (사진 제공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원호(WONHO) (사진 제공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호는 지난 3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 원호 콘서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2022 WONHO CONCERT 'Everyday Christmas')(이하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를 개최하고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팬들까지도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테크 플랫폼 빅크(BIGC)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파사드(FACADE)'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단독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연 원호는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12월의 시작을 위니와 함께하게 돼 너무 좋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원호는 '베스트 샷(BEST SHOT)',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스트레인저(Stranger)', '데빌(Devil), '온 앤 온(On & On) (Feat. YUNHWAY)', '플래시(FLASH)', '블루(BLUE)', '아이 온 유(Eye On You)', '오픈 마인드(Open Mind)', '루즈(Lose)' 등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하는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올렸다.

원호는 '클로즈(Close)', '위니드(WENEED)', '24/7', '화이트 미라클(White Miracle)'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편곡해 공연의 콘셉트와도 완벽하게 어우러진, 오직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가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의 매일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으로 가득했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원호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와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다채롭고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 재생된 VCR에서는 아나운서 원호, 명탐정 원호, 그리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원호의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모습과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원호의 진솔한 메시지가 흘러나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콘서트를 통해 원호와 팬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호흡을 온전히 느끼며 서로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원호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가 하면, "이 순간을 오래 남기고 싶다"며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원호는 "위니들은 늘 제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오늘도 있는 힘을 다 토해냈다. 처음 무대에 선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후회 없이 재미있게 무대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응원봉을 흔드는 위니들의 모습이 하얀 눈 같아, 마치 제게 기적이 내려온 것 같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저의 꿈을 이루어줘서 감사하다. 우리 위니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해 현장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원호는 "우리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나의 원동력인 위니를 위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는 마지막 멘트와 함께 '돈트 리그렛(Don't Regret)'을 열창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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