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작업자가 지난달 12일 중국우정그룹 헝양(衡陽)우편처리센터에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의 하루 평균 택배 처리량이 최근 3억 건 이상으로 회복됐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전국 택배 업계의 업무 처리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 2~4일 기준으로는 3일 연속 하루 평균 3억 건을 상회했다.

한때 중단됐던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는 순펑(順豊·SF)·징둥(京東)·차이냐오(菜鳥) 등 택배 기업의 성급 분류센터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에서도 9개의 성급 분류센터가 모두 운영을 재개해 밀린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들 택배 기업은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며 판매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배송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순펑은 '항저우(杭州)-앵커리지-뉴욕' 국제 화물 노선을 개설해 항저우와 북미 간 항공 물류 경로를 확대했고 위안퉁(圓通·YTO)도 구이저우(貴州) 스마트혁신단지를 전면 가동해 하루에만 250만 건에 달하는 물류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택배 처리량은 다가오는 솽스얼(雙12·12월 12일) 대규모 할인행사와 내년 춘절 맞이 용품 판촉 활동에 힘입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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