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청에서는 6일 특이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대비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특이 미원인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관할 서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기관 간 협조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즉각 경찰이 충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폭행 발생 등 실제상황을 가상해 바상벨 호출, 담당 공무원 보호, 다른 미원인 대피, 경찰 출동 순으로 진행돼 훈련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의훈련이 진행된 동·서부교육청 민원실에서는 투명가림막 설치, 음성보호장치 적용 녹음전화기,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 설치 등 제반 시스템을 갖춘 상태로 진행됐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민원실 직원 보호 사업으로 내년에 CCTV 설치 및 휴대용 보호장비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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