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한적십자 봉사회 대구수성구지구협의회(회장 서미숙)는 지난 5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팥죽을 쑤어 희망풍차결연세대 144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서미숙 회장과 수성구지구협의회 임원, 대학RCY회원들은 익반죽한 찹쌀가루로 새알을 빚고 팥을 삶아 앙금을 내리는 등 직접 팥죽을 쑤었다.

서미숙 회장은 "다가오는 동짓날 팥죽을 끓여 드시기 힘든 어려운 세대에 한 해의 액운을 쫓는다는 팥죽을 한 그릇씩 드리고 싶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짓날 팥죽을 끊여 먹는 풍속은 중국의 풍습에서 전래된 것으로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는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의 풍속을 적은 '동국세시기'나 '열양세시기'에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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