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그룹 "국가지원 보청기 급여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 구입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기자 = 최근에 이어폰이나 스마트폰 이용 등이 보편화됨에 따라 난청환자 증가와 함께 보청기 착용 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보청기 판매 1위 기업 스타키그룹(대표 심상돈)은 4일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거나 해결 방안으로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난청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상대방과의 대화에 불편함이 생기고 유소아의 경우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청능재활을 위해 보청기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노인의 경우는 대화단절로 인한 소외감과 우울증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더 나아가 치매의 위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올바른 보청기 착용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디자인의 형태 또한 보청기 선택 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외이도 안쪽 깊게 착용돼 외관상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초소형고막형과 외이도 안에 착용하는 귓속형이 있다.

보통 고막형과 귓속형을 가장 많이 착용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보청기 리시버가 외이도 내부에 깊게 장착되는 개방형과 고출력을 제공하는 귀걸이형이 있어 본인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다.

청력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개개인의 난청의 유형을 파악해 그에 맞는 보청기를 처방 받아 착용해야 한다.

먼저 청력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전문가와 보청기 종류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사람마다 외이도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귓본을 채취해 그에 알맞은 보청기를 제작한다.

아울러 보청기 착용 전 보청기 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한 후 적응 단계를 거치면 또렷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보청기가 워낙 고가여서 구입 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청기 급여비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청기 급여비는 청각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되며 15세 이하 아동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262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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