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구감소 문제 대응 위한 '소생활권 활성화' 방안 최종 점검
감물면·칠성면·문광면 3개면 마을기획단 대표,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참석
마을아카데미, 주민협력 지원사업 등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박차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괴산군)

[괴산=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괴산군은 9일 감물면, 칠성면, 문광면 3개면 마을기획단 대표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4년까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생활권 활성화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종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효과적이고 집약적인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괴산군은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괴산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소생활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면별로 마을기획단을 모집했다.

이후 분과별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의 타당성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에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마을아카데미 ▲주민협력 지원사업 등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미선 미래전략담당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에 필요한 현실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변화하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맞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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