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운행 702대의 6.55%… 30개 노선 46대 감소

울산시가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익기)은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30개 노선을 감차한다고 밝혔다.

감차대수는 평일 운행 대수 기준 702대의 6.55%인 46대다.

주요 노선별 감차 현황은 104번이 21대에서 19대로 줄어들며 127번이 기존 32대에서 29대로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또 402번이 17대에서 14대, 412번이 15대에서 12대로, 1104번이 20대에서 15대로 각각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감차 및 감회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평일과 유사하게 조정하고, 특히 이용승객이 늘어나는 노선은 감차운행을 환원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하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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