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산농가들을 초긴장상태로 만드는 구제역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북 영천에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의심 신고로 인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겨울철 기온하강과 더불어 습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게서 발생 감염을 불러 일으키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많은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올겨울 처음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이라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30일인 오늘 신고를 접수한 경북 영천 관리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하고 있고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농림식품부는 구제역현상이 대만, 중국 및 러시아 등지에서 10월, 11월을 기점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한 소독과 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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