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MBC MLB 중계 관련 가상광고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코바코가 MLB 중계 시청 경험자를 대상으로 가상광고 시청 후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MLB 시청 경험자의 72.5%가 가상광고를 본 후 해당 제품·브랜드 광고를 보면 더 관심이 간다고 응답했다.

또 69.1%의 시청자가 가상 광고 시청 후 제품/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아진다는 설문 항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MLB 시청자들은 업종별로는 스마트폰(통신), 자동차 관련 제품, 아웃도어 패션에 관심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바코는 MLB 진출 선수들의 호감도도 분석 발표했다. 결과는 응답자의 성별에 따라 다소 상이했다. 남성 응답자는 강정호를 첫손가락에 꼽았으나(17.4%),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류현진이 1위였다(21%).

전체적(남녀 통합)으로는 1위 류현진(18.8%), 2위 추신수(17.5%), 3위 강정호(12.4%) 순이었다.

코바코 관계자는 "시청자의 시청행태, 광고효과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 등 R&D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MLB 시청 경험이 있는 수도권 거주 2049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일 경우 표본오차는 ±3.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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