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질병관리통제국(CDC) 책임자인 저우즈호우(周志浩)는 지난 1일 “새로 발견된 H7N9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극심한 폐렴증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으나 현재는 안정상태로 여전히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내의 ‘유행성전염병지휘센터’는 지난 12월 31일 中 장수성에서 입국한 86세 남성관광객은 대만에서 발견된 두 번째 H7N9바이러스 감염자라고 전했다.

저우즈호우는 “환자는 폐렴증상이 보여 현재 격리병실에서 치료 받는 중이며 병원측에서는 병세 관련 정보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현재 해당 환자와 같은 관광단체에 있는 25명중 22명이 지난 12월 24일 내륙으로 복귀했고 환자의 딸 2명이 대만에 남아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의 딸, 대만 가이드, 기사 및 병원간호원은 현재까지 감염증상이 없으며 14일 동안 자체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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