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택시' 성동일이 황금 인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성동일과 신원호 PD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석은 "성동일씨 지인 열거하면 지인 열전이 하나 나올 것 같다. 요즘은 어떤 분들이랑 술을 드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워낙 많아서 오늘 먹은 사람이랑 다음에 다시 먹으려면 4~5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워낙 사람이 좋으셔서 그런 게 아니냐."며 "저번에 조인성이 성동일씨 촬영장에 뷔페를 차려줬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성동일은 "내가 형이니까 걔가 늘 해 준다"고 말하자 이영자가 "성동일씨는 조인성에 뭐 보내준 것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성동일은 "그건 그렇다. 걔는 명품장에 진열된 배우고 난 5일장에 진열된 배우라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자는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조인성·권상우·고현정·공효진·이광수·도경수 이 사람들도 집에 초대해 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성동일은 "조인성은 자주 오고, 가끔 애들이 효진이네 집 가서 놀기도 한다. 광수같은 경우에는 선물을 보내주고, 고현정도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서 선물을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도경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너 아이돌이니'라고 물었더니 '네 EXO입니다'라고 답하더라. 술 이름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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